군산여행 대한민국 유일 일본식 사찰 동국사 방문 후기 및 주차팁
주소 :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16
네비는 여길 찍고 가면 되는데 일단 차를 타고 접근하는 걸 비추천한다. 사람이 많지 않은 날이였음에도 주차 자리가 없었고 위치한 곳이 골목길이라 주차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어찌어찌 앞에 주차하고 잠깐 보고 나왔지만.. 가급적 근처에 주차할 곳이 있다면 주차하고 조금 걸어오는게 편할듯.

확실히 일본식 사찰이라 그런지 기존에 가봤던 다른 절들의 건축물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어떻게 보면 세련된 느낌이고 다르게보면 칙칙한 느낌이다.
동국사(東國寺)는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일본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며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그리하여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단청이 있는 우리나라 사찰과는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처마와 대웅전 외벽의 많은 창문이 일본식 사찰의 특징을 나타낸다.조계종 제24교구인 고창 선운사의 말사로, 동국사의 대웅전은 2003년 7월 국가지정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국사의 본래 이름은 금강선사였다. 금강선사는 1909년 일본인 승려 내전불관이 군산에 포교소를 개설하면서 창건한 조동종 사찰이다.
일본 불교는 1877년 부산 개항과 함께 일본 정부의 요청에 의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정토진종 대곡파가 포교를 개시하였으며, 1904년 군산에도 포교소를 개설하였다. 이후 일연종이 뒤를 이었다. 결국 일본 불교가 우리나라에 진출한 까닭은 순수한 불교 포교가 목적이 아니라, 한국을 일본에 동화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의지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하겠다. 이후 조선총독부는 일본 불교를 포교하고자 1911년 6월 3일 자로 사찰령을 발령하였다. 이를 계기로 일본 불교는 전국에 별원, 출장소, 포교소 등을 건립하였다. 금강선사가 창건되기 전, 군산에는 본원사, 군산사, 안국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금강사를 창건한 내전불관은 1909년 당시 77세의 고령으로 군산 지역을 순회하던 중, 군산 일조통에 있던 집을 빌려 포교소를 개설하였다. 1913년 7월 현재의 자리로 옮겨 지금의 동국사를 신축하였다 -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1913년 7월에 이 자리로 옮겨 지금의 동국사가 되었다고하니 110년도 더 지난 건물이다.
관리가 아주 잘 되었다.

다만 스님이라던지 시설 내에서 인기척은 없었고 관광객만 몇명 보였다.

건축물의 지붕이 다른 느낌이 든다. 기와인가? 그게 좀 더 촘촘한 느낌이

마지막으로 우리 조카. 너무 귀엽다
군산이 관광지가 많지 않고 있다한들 월명동? 이 근처에 많이 모여있는 듯 하다. 그렇다고 또 다닐 곳이 없지는 않는 듯. 스탬프투어도 할 수 있던데 참고해서 다녀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