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으려고 입을 벌리는데
갑자기 턱에 엄청난 통증을 느꼈다. 일시적인가 했지만 밥을 먹으려고 할때마다 통증이 계속 되고 그래서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전날 밤에 맥딜리버리 시켜서 햄버거도 잘 먹었는데 다음 날 갑자기 아팠고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찌해야할지 병원은 어디로가야하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턱관절은 정형외과보다는 치과, 치과보다는 구강내과나 대학병원의 구강내과를 가보라고 했다.
가던 치과가 있어서 일단 치과에 가봤는데 별 다른 이야기는 없었고 진통제, 근이완제처방만 받고 끝났고 약을 계속 먹어도
별 다를바 없었다. 그렇게 약 다먹고 또 병원가서 약처방 받고 먹고 있었는데 눈이 뿌옇게 보이는듯한 증상을 겪었다.
그래서 안과에 가보니 눈에는 이상이 없는데 약 먹는게 뭐 있냐고해서 말하니 근이완제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하여 약을 끊었다.
턱관절증상은 여전했으며 눈까지 안좋아졌으니 불안만 더해졌다. 약을 못먹으니 치과에 가서 또 문의를 하니 약은 그만 먹고
경과를 지켜보자는 말 뿐 진료도 제대로 봐주지 않았고 몹시 서운했다. 이사가서 멀리 살때도 왔던 치과인데 진료를 입안을 보지도 않고 촬영을 해주는 것도 아니였다 통증이 없었을 때의 엑스선 사진 (그것도 몇년전)만 보고 앉았다가 바로 가는?
진료비가 아까울 정도였다. 원래는 친절하셨었는데 이런식으로 하시니까 기분은 상하고 신뢰도 무너졌다.
그래서 앞으론 가고싶지 않다.
처방 받았던 약이다.
치과에서는 눈이 이래서 안과에가보니 약을 줄여보라했다고 하니 그냥 약을 먹지말라고할뿐 다른 조치도 없었으며
오히려 안과에서 턱 통증때문에 안 먹을순 없을테니 약국가면 약 잘라주니 가보시라는 말을 해주셨다.
무서워서 약은 바로 끊었지만 턱은 계속 아프니까 조치가 필요한데 해주는게 없으니 다른 병원을 가봐야하나 하다가 일단 자가 물리치료를 생각했다 인터넷에 턱관절 전용 찜질팩을 파는데 가격은 저렴한데 냄새도 난다하고 별로 땡기지 않아서 집에 있는 팩을 이용해서 했다
위 사진이 집에 있는 찜질팩인데 어깨에 올려두는 ?? 그런 모양인데 눈도 마사지할겸 저렇게 하니까 턱까지 잘 덮혀져서
하루 저녁에 식을때까지 2번씩해주니까 한 일주일 이상 해주니 많이 나아졌고 지금은 괜찮아졌다.
턱관절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많은걸 겪어보고 처음 알았는데... 그 고통은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먹는 즐거움도 사라지고 오히려 고통이 된다. 먹을때마다 아프니까. 말도 하기 힘들다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니까
입으로 하는 모든게 고통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먹는것, 하품, 양치, 등 입벌리는건 다 조심하고 신경써야한다.
모든 건 예방이 중요하다 했다 아프지 않도록 조심조심 하는게 좋을듯.
턱관절 예방법에 좋은건 평소에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는게 좋다고한다. 이에 문제가 있다면 교정을 미리 하고
평소 자세, 턱을 괴는 그런 행동은 안하는게 좋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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