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가 넷플릭스 가입하고 밤새면서 정주행하며 재밌게 본 컨텐츠들을 모아봤다.
한편은 영화고 나머지는 드라마다.
6언더그라운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더 록 감독 제작 액션영화고 죽은걸로 되있는 유령 6명이 모여 나쁜놈 하나를 계획해 처단하는 내용이다. 24년전 개봉한 더록도 재밌게 봤지만 이 영화도 굉장히 재밌게 봤다.
액션이나 차량추격씬은 물론이고 사람이 날라가 부딛치거나 총 맞을때 너무 리얼해서 생생할 정도
데드풀이 주인공이고 캐릭터들마다 매력이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얼마전 종영한 인기 드라마다. 나는 뒤늦게 넷플릭스로 접했는데 재밌게 봤다.
전작격인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재밌게봄.
가십걸
뉴욕 상류층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의 주인공이 한국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강예서 캐릭터와 매우 흡사하다. 아마 작가가 이 드라마에 영향을 조금 받지 않았을까..
오래전, 학창시절에 봤던 드라마인데 출연진들 다들 현재도 왕성히 활동중인 배우들이다.
너의 모든것의 사이코 남주가 찐따로 나오고 디카프리오의 여친이었던 현재는 데드풀의 아내인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나온다. 시즌이 6까지 있으므로 시간날때 조금씩 보길 추천. 예전에 전 시즌 봤는데 추억삼아 요즘 정주행중이다.
굿걸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현재 시즌2까지 나왔으며 시즌3가 이번달에 공개 예정이라 다시 정주행 중.
여자 셋이 돈이 궁해 어쩌다 범죄자와 얽혀 마약운반에 가담하게 되어 어쩔줄 몰라하다 점점 대담해지는 에피소드들이다. 첫화에서 갑자기 페미스러운 얘기가 나와 보다 말려고 했는데 나중에 그런 내용은 일체없다.
나도 추천받아서 본건데 넷플릭스 본다하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시리즈.
사진속 주인공분이 75년생이다 ㄷㄷ 드라마 보다보면 저분 미모에 감탄하게 됨.
종이의 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4까지 나왔다. 조폐국을 털면서 최대한 민간인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지능적 강도도행위들이 줄거리고 엄청 흥미진진했던 초기와 달리 나중에는 캐릭터들마다 한번씩 속터지게 해서 짜증나기도 한다. 그래도 재밌게 봤고 이야기들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보긴할듯.. 필자가 처음 넷플릭스 접했을때 봤는데 그 동안 익숙했던 영어가 아니라 처음엔 이질감도 있었는데 금방 적응된다.
킹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려 한국 제작 드라마다. 짝짝 조선시대에 역병이 발발하는데 그게 좀비화;
부산행이 워낙 흥행했고 조선시대라는 점이 신선했으나 극찬하던 평들과는 달리 다 보고나니 그정도까진 아니였다.
시즌2까지 나왔고 마지막편에서 다음 시즌을 예고하는 내용을 보여주면서 전지현이 나온거로봐선 시즌3에선 전지현도 합류할듯. 꼭 보라고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볼만하다.
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한국드라마. 사건을 파면서 부패한 정치에 맞서는 내용이다.
시즌2가 방영 확정되었고 올해 8월인가 방영예정으로 알고있다. 아마 넷플릭스에서도 방영후 익일 공개하지 않을까 한다.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한국 드라마. 이병헌의 연기는 좋지만 개인적으론 좋아하질 않고(로맨틱 성공적,,) 로맨스를 좋아하질않아서 안봤는데 세상에 이렇게 달달할수가 없다. 아니 로맨스를 싫어하는 편인데 재밌었다.
조선말기에서 일제로 넘어가는 그 사이의 시대상이 배경이나 비중이 크진 않게느껴졌고 인물간의 소소한 코믹과 흐뭇함이 메인으로 느껴졌다. 재밌게 봤다. 한동안 머리속에 난 미해병 대위 유진초이요가 맴돌았다. 이병헌 연기는 진짜 오짐
동백꽃 필 무렵
네이버 블로그에 따로 후기도 남겼던 드라마. 미혼모 동백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들이다.
드라마를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 방영중일땐 안보고 완결나고 봤다.
일부러 안본것도 있는게 필자는 이혼가정이였어서 어머니 혼자, 여자 혼자 고생했을 내용들이 나올걸 생각하니 눈물날거 같아서 못보기도 했다. 현실적인 내용들에 공감도 많이 가고 좋은 드라마였다.
도깨비
이건 방영 당시에도 봤던 드라마인데 재밌게 봤던 기억때문에 정주행 했다.
다소 판타지스러운 내용에 로맨스다. 로맨스는 싫어하는데 그래도 재밌게 봤다.
이렇게 10편만 딱 뽑아봤는데 다 재밌게 봤던 것들이다.
한번쯤 꼭 보길 추천하고 싶다.
다음에는 영화, 드라마로 구분해서 작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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