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테크노마트나 구로 가로공원을 통해 신도림역 뒷편으로가면 먹자골목이 있다.
퇴근후 시간에는 사람들이 붐벼 웨이팅을 해야할만큼 생각보다 사람이 몰리는 곳이다.
삼겹살부터 조개전골, 닭갈비, 양꼬치 등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골고루 있어 선택장애가 오기도 한다.
그 중에 가장 추천하는 곳은 곱창집인 '대왕곱창'이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테이블세팅을 해주신다. 선지국?을 올려주고 천엽,간 등 기본 소스들이 있다.
보통은 모듬을 시킨다. 그리고 여사장님이 굉장히 편안한 미소로 친근하게 반겨주시는데 친절하고 친근하시다.
남사장님은 입구에서 곱창 초벌을 하신다.
대왕곱창은 7시 이후로가면 자리가 없어 웨이팅하는일이 빈번하니 6시전으로 가면 그나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수 있다. 아무래도 곱창굽는 시간도 있고 먹는 시간, 대부분 술을 곁들이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있으니 웨이팅 시간이 길어진다.
최대 50분정도 기다렸었다. 웨이팅을 워낙 싫어해서 기다렸다 먹는편이 아닌데 여긴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가 있다.
몇분 초과하면 음료하나 무료, 또 초과하면 맥주나 소주를 한병씩 무료로 준다. 한병이야 얼마 안하지만 그래도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챙겨주는게 좋아보인다. 대부분 식당들이 웨이팅한다고 뭐 주거나 하진 않는데.
여튼 선지국을 몇번 떠먹다보면 주문한 곱창이 나온다.
곱창이 나오면 염통은 바로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시고 나머지는 더 익혀서 먹으라고한다.
그럼 부추를 붓고 염통 하나씩 먹으면서 기다린다. 한번씩 뒤집어줘야 타질 않는다.
기름도 엄청튀고 금방 타서 잘 뒤적거려줘야한다.
나는 소곱창을 거의 여기서만 먹는다. 원래 다른곳도 가던곳이 있었는데 거긴 열무국수가 맛있던 곳인데 장사를 접으셔서 더 이상은 가질 못한다. 영등포에 황소곱창도 있던데 거긴 맛있을지 모르겠어서 선뜻 가보질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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