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신작 컨텐츠 '인간수업' 정주행 후기

wltna 2020. 5. 8. 14:16
728x90
반응형

*후기를 적으며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 될 수 있음.

 

인간수업은 4월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다. 무려 청불 딱지가 붙었으며 내용도 미성년저 성매매와 관련된 내용이다. 주인공 남주(지수)는 혼자 살면서 어떻게든 정상적인? 학창 생활을 보내려고 공부도 열심히하면서 방과후엔 성매매 알선 어플을 이용해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매칭하고 판매자의 보디가드를 제공해주면서 수입을 버는 포주?아닌 포주로 생활비를 마련해왔다. 

 

 

이 얼마나 자극적이고 새로운 소재로 1~2화를 후딱 봤다. 한 회차당 대략 1시간이 조금 안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 굉장히 재밌게 한 회차씩 보고 있었다. 이제 성적도 좋은 주인공이 경찰과의 두뇌싸움이나 성매매 관련해서 추잡스러운 내용으로 흘러가는건가 예상했다. 근데 주인공이 여주를 좋아하면서 빈틈을 보이는건지 뭔지,, 그 중요한 핸드폰 관리를 소홀히 하다 여주에게 폰을 빼앗기고 여주가 비밀번호도 쉽게 풀어버리고 주인공의 폰을 보면서부터 이야기가 다소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이 부분에서 일단 아쉬운점은 주인공의 생계와도 마찬가지인 폰이고 나름 철두철미하게 자신을 절대 드러내는일 없도록 숨기면서 그런 일을 하던 주인공이 너무나도 허술하게 폰을 잃어버린(훔쳐간거긴 하지만) 점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그걸 분실할 일을 염려해서 아무런 장치도 해논게 없이 위치추적만 가능하도록 해놓았다는 점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였다. 물론 고등학생일 뿐이니 그러려니 하고 봤다. 학생일 뿐이니 허술할수도 있지. 근데 여주와 엮이면서 뭔가 좀 더 스펙타클하게 일을 벌이나 했는데 오히려 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납득하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지만..

 

10부작이라 10시간 내외면 모두 다 볼수있어서 2일에 걸쳐 정주행해서 다 봤는데 초반에 정말 재밌게 봤는데 그에 비하면 후반이 아쉬운건 사실이다. 안전하게 꽤나 긴 시간을 알선해왔던 주인공이 좋아하던 여주랑 엮이면서 점점 일이 꼬이고 경찰과 엮이면서 경찰의 감시망을 피해 불법적인 일을 지속해가는 내용이려나 싶었지만 예상은 빗나가고 어찌보면 더 스펙타클하게 흘러간걸수도 있겠다. 그래도 불법적인 일들을 해오긴 했지만 갑자기 깡패와 얽히면서 칼부림으로 번지고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던 주인공도 거기에 휘말리면서 목숨까지 위험해지는 상황까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재밌게 봤으며 연기들도 매우 좋았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인데 미성년자 성매매 판매자로 나오던 배우가 굉장히 귀여운데 진짜 보면서 계속 귀엽단 생각밖에 안듬 ㅠㅠㅠㅠㅠ졸귀

 

이름은 정다빈으로 무려 00년생 나도 이제 아저씨군하,,,,,,,데뷔가 2003년 배스킨31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살때 데뷔한건가?? 그 아이스크림 애기가 벌써.......맙소사.........................(사실 2003년이면 기억 잘 안난다. 2002 월드컵 다음해네)

어쨌든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다면 한번은 볼만하고 추천할만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