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겨울 베트남 여행기8
다낭 여행중 바나힐은 꼭 가봐야하는 필수 코스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근데 나는 청개구리라 사람들이 꼭 가봐야한다고 사람많다고 하길래 작년 여행때 안갔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녀왔다. 아 그리고 방송 배틀트립에 소개된적 있다.
일단 자유여행중에 바나힐을 가는 방법을 소개하면
1. 그랩택시
2. 바나힐 투어 신청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해볼수 있다.
첫번째는 매우 편하다. 그냥 택시비 주고 가면 된다. 그리고 두번째 방법 투어 신청도 생각해봤는데 업체에서 단체로 사람들을 데려가기때문에 출발 시간이 정해져있어 너무 타이트할거같아 제외했다. 그래서 나는 그랩 선택하는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보통 다낭에 도착해서 그랩을 이용하다보면 기사들이 웬 고 투 바나힐? 뭐 이런식으로 물어볼텐데 이때 왕복 얼마인지 (바나힐 투웨이 하우머치?) 이말만 하면 알아듣고 가격을 말해줄텐데 보통 60만동이다. 다낭 시내쪽이나 미케비치에서 바나힐 그랩을 찍으면 편도 35만동정도 나오기때문에 그런지 기사들이 60만동에 단합?한듯 하다. 하지만 기사가 부른 이 가격은 그랩수수료가 전혀 없기때문에 어느정도 기사와 흥정이 가능하기때문에 호이안+바나힐을 갈 예정이 있다면 둘 다 하자고 하면 어느정도 조율할수 있다.
나는 여행 당시 바나힐+호이안을 110만동으로 정했던걸로 기억한다. 진짜 저렴하게 간다하더라도 10만동정도 깎을수 있을텐데 5천원돈이다. 솔직히 얼마 안하는 돈이지만 10만동이면 베트남에선 쌀국수에 맥주까지도 먹을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깎을수 있다면 깎는게 좋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차량의 쾌적함과 에어컨을 잘 트는지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그랩 차량들이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고 기사들도 깔끔하지만 간혹가다 차량이 지저분하거나 에어컨을 잘 안트는 기사들이 있으니 잠깐 타더라도 에어컨은 잘 트는지, 시원한지, 차량이 깔끔한지 이런 조건을 더 따져서 고르는게 좋다. 대부분 가격은 비슷비슷하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편도 1시간씩 왕복 2시간 호이안까지하면 4시간을 타기때문에 이왕이면 깔끔한게 좋다.
여튼 택시타고 바나힐로 향하다보면 대략 한시간 이내로 시간이 소요되며 도착할때쯤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하는데 케이블카 이용 가격이였나 입장권이였나 가격이 인당 75만동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둘이하면 150만동으로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다. 구매하면 바나힐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기사가 이리로 가면 된다고 알려줄거다. 가면 티켓 확인하고 반겨준다.
입구
여기까지 기사가 함께 한 후 구경한 뒤에 가기전에 미리 연락달라고 할텐데 어느정도 여유 시간을 생각하고 몇시간 정도 볼거같다고 얘기하는게 좋다. 우리가 선택한 기사는 YG빠 젊은 청년이였는데 언제 돌아가냐고 나중에 자꾸 물어봐서 짜증이 나기도 했었다. 이 부분도 미리 생각해두는게 좋다.
입장하고
계속 가다보면 꽤 넓다 도대체 케이블카가 어딨는건가 싶을 정도로 넓었다
계속 길따라 사람따라 가다보면
이런 것들도 보고
연못에 물고기도 보고
물고기 떼도 보고 솔직히 좀 징그러웠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너무 징그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계속 가다보면
케이블카 탑승하는 곳이 나온다 대략 5~10분정도는 걸은듯
여기서 탑승하면 바나힐의 메인 골든브릿지로 올라간다.
케이블카~골든브릿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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