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해진 류준열 주연 '봉오동 전투(2019)' 후기

wltna 2019. 10. 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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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기에 앞서 봉오동 전투는 요약해서 <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대한북로독군부의 한국 독립군 연합 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적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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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6월 7일, 중국 지린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독립군의 연합 부대와 일본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다. 홍범도(, 1868~1943)가 이끈 대한독립군(), 안무(, 1883~1924)가 이끈 국민회군(), 최진동(, ?~1945)이 이끈 군무도독부()가 연합하여 결성된 대한북로독군부()와 한경세()가 이끈 대한신민단()의 독립군 연합 부대가 야스카와 지로() 소좌가 이끈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쳐부수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

1919년 3.1운동 이후 만주 지역에서 독립군의 무장 항쟁이 활발해지자 일본은 1920년 5월부터 독자적인 독립군 토벌 작전을 추진하였다. 1919년 8월 이후 활발히 국내 진공 작전을 펼치던 홍범도의 대한독립군은 북간도() 지역 독립군의 통일과 연합에 나서 1920년 5월 28일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안무의 국민회군, 최진동의 군무도독부가 연합하여 대한북로독군부를 결성하였다. 그리고 봉오동에 집결하여 좀더 강력한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하였다.

1920년 6월 4일 대한신민단의 독립군 부대가 함경북도 종성군() 강양동()에 진입해 일본군 순찰소대를 습격해 타격을 입혔다. 다음날 일본군 1개 소대 병력이 두만강을 건너 독립군을 추격해오자, 대한북로독군부의 독립군은 삼둔자()에서 일본군 추격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다.

일본군은 이를 핑계로 함경북도 나남()에 주둔하던 제19사단에 월강추격대대()를 편성하여 중국 영토를 침입하여 직접 독립군의 근거지인 봉오동 공격에 나섰다. 홍범도가 이끈 독립군 연합 부대는 봉오동의 산지에 매복하였다가 야스카와 지로 소좌가 이끈 일본군 추격대대를 삼면에서 포위하여 궤멸시켰다. 일본군은 수많은 병력이 사상을 당하는 피해를 입고 퇴각하였다.

봉오동 전투는 중국 영토인 만주지역에서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승리하여 독립군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1920년대에 독립전쟁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봉오동전투 [鳳梧洞戰鬪] (두산백과)

일본에게 독립군이 큰 승리를 거둔 전투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근래에 많은 독립운동에 대한 영화들이 나와서 솔직하게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에 대해 저항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목숨을 건 조상들의 모습들을 다시 마음속에 되새기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영화는 영화기때문에 의미는 물론 재미도 있어야 사람들이 보기때문에 잘 만드는게 중요하다. 단지 국뽕만으로 영화를 보기에는 근래 많은 영화들이 나왔기때문에..하지만 후자의 경우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개그코드도 적당했으며 전투씬이라던지 모두 볼만했다.

 

네이버 평점도 9점대이지만 굳이 평점을 고려하지 않고 보길 권한다. 보통 명작들이 9점대 위로 유지하는데 그 정도의 작품성이나 재미 감동이 있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과거에 대한 만행을 다시금 깨닫는 의미도 있고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함도 생각할수 있지만 영화 자체로는 8점대면 충분하지 않았을까 한다.(그렇다고 영화가 별로란건 아님)

 

 

봉오동 전투를 보고 든 생각은 아직도 과거 일본과 독립군과의 사건에서 아직 모르는게 많구나 라는 사실이다.

서로 대치하면서 하루 하루가 다 죽고 죽이는 일이였을것이고 패배하더라도 포기하지않고 독립을 위한 조상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것에 감사하다. 19년 광복절을 앞두고 이러한 영화들이 계속 나오는건 식상할 수도 있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일임에는 분명하다. 이렇게라도 영화를 계속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줘야 잊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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