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박근혜가 탄핵되고 대선을 앞두었을때 대선후보들의 과거 이력들을 찾아보던 중 어떤 카페 글을 보았습니다.
눈여겨 보던 후보 중 한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음주운전 이력이 있었습니다 그때 정이 확 떨어졌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그렇지 않은거 같더군요
이미 밝혔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
지인들도 음주운전 심한것도 아닌데 180씩 벌금낸다는 대수롭지 않다는 의견도 있고
물론 음주운전은 용납하지 못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위 댓글들만 봐도 얼마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지 알수있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무렇지도 않다? 전에 자진해서 밝혔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는 사람들이 음주를 했는데 별로 '심한것'도 아닌데 벌금을 180씩이나 내더라?
댓글들 보니 정말 가관이였습니다.
저런 댓글들은 대부분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자체가 없어보였습니다.
그와 반대로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인지하는 분들은 심각성을 아는듯 보였구요.
음주운전 별거 아닌게 아닙니다; 한두잔이면 괜찮겠지? 뭐 그럴수도있죠.
그렇게 무사귀환했다 칩시다.
다음번에 또 안할까요? 저번보다 더 마셨지만 저번에 별거 아니였으니 이번에도 괜찮겠지?
대부분 절도나 폭행 등 각종범죄도 이런 심리가 적용되서 벌어집니다.
그러다가 사고가 나고 음주하다 혼자 뒤지면 그나마 다행이지 엄한 사람까지 피해를 입게 되는겁니다
세보이는 이미지에 독하게 뭘 해도 할 거 같았던 이미지였는데 음주운전이라니요...2004년이면 혈기왕성할때도 아닐때니 어렸을때 그랬던걸 뭘 그러냐 하는 소리도 안 통합니다. 뭐 이거 관련해서 이재명 지지자분들 의견도 다분하더군요. 음주운전 그거 다 해명하고 반성한다했다. 지난일이다 이해해주자 하는 사람들과 음주운전은 절대 용납할수 없는 행위다.
저는 후자입니다. 음주운전은 한번이든 두번이든 용납할수 없는 살인미수행위입니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선 심심하면 음주운전 뉴스기사들이 보입니다
왜일까요
법적처벌도 약하고 그냥 몇 달, 길게는 몇 년 조용히 있다가 방송 복귀하면 되니까요. 심지어 대로변에서 들이박고 도망쳤다가 다음날 자수하는 게 유행처럼 번졌는지 이창명씨도 도망갔다가 자수하러 갔던데.. 그 외에도 제가 기억하는것만해도 권상우, 노홍철, 버벌진트, 야구선수 등 심심하지않게 음주운전기사를 접할수 있습니다. 일반인도 면허취소되면 어느정도 시간떼우다가 다시 면허따는게 일상적으로 느껴질 정도에요.
처벌도 약할뿐더러 음주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바닥입니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해요. 음주운전해서 자기만 난간 꼬라박고 죽으면 그나마 다행이죠. 음주운전은 나 자신만이 아닌 다른 가족을 부모를 자식을 죽입니다. 교통사고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분들 같아요... 음주운전이 가장 위험하지만 불법유턴 등 교통법규를 어기는 것에도 경각심이 부족합니다. 통행이 한적한 곳에선 다들 아무렇지않게 불법유턴도하고 신호위반을 하는데 제가 그런 위법행위때문에 교통사고를 겪어봤기 때문에 절대 어디서든 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게 맞아요. 사고전에도 그랬지만 제가 법을 지킨다고 남들이 지키진 않더라구요. 남들이 법을 지켰다면 저도 사고가 나지 않았을거구요.
직접 겪어보기전엔 그 고통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겪기전에 예방차원에서 다들 교통법규를 지키세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음주운전 이력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받아들여지는 현실이 참혹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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