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터넷뉴스로 커피전문점 텀블러에서 납 성분이 검출 되었다는 뉴스를 봤었다. 누구나 알만한 프렌차이즈 카페가 포함되어있어 더욱 놀라운 일이였다. 납이 검출된 제품과 브랜드는 아래 표에 나와있다.
1번 리락쿠마 스텐 텀블러를 제조 판매한 엠제이씨? mjc? 는 어딘지 잘 모르겠다. 일단 가장 많은 성분이 검출되었다.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한거로 보아 쇼핑몰에서 제작 판매한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건 무엇을 어떻게 만들고 팔든간에 제대로된 검증절차나 인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한국에서 제조한 제품도 검증을 제대로 하지않고 저런 제품을 판매해온것이다.
2번은 파스쿠찌 프렌차이즈 카페다.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보다는 덜 유명하다하더라도 어딜가든 볼수있는 카페 프렌차이즈 중 하나다. 텀블러는 중국에서 제조했고 두번째로 많은 납성분이 검출되었다. 많은 카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직접 판매해왔다. 프렌차이즈 카페 텀블러 중에서 가장 많은 성분이 검출된건 수치일듯..
3번은 할리스커피다. 할리스는 국산기업으로 98년부터 매장 하나로 시작해 지금의 많은 매장을 가진 프렌차이즈로 성장한 카페다. 아쉽지만 납 성분이 검출된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중국에서 제조해 매장에서 판매했다. 1,2번에 비해 적은량이긴하나 많은 매장수와 판매량을 생각하면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검증을 잘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4번은 뭐든지 다있는 다이소에서 판매한 텀블러다. 웃긴게 카페 프렌차이즈에서 판매한 텀블러들에서 나온 검출량보다 훨씬 적은 검출량이다. 다른 텀블러는 2만 이상을 훌쩍 넘는데 비해 다이소는 5천 이하다. 오히려 차라리 다이소 같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에서 많은 납 검출이 되었다면 그런데로 이해가 가는데 오히려 전문성을 띄는 곳에서 판매한 텀블러에서 훨씬 더 많은 납 검출이 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납이 위험한 이유는 납이 체내에 누적되어 납중독이 되면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발작, 정신이상, 마비 등 위험한 증상을 초래한다.
위 판매처들은 회수를 결정했다고한다. 앞으로는 좀 더 잘 만들어서 판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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