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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동궁과 월지 안압지 산책하며 야경 보기 좋은 곳

여행/국내 여행

by wltna 2025. 3. 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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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분명 예전에 왔을때는 동궁과월지라는 이름이 아니라 안압지였던거 같은데 뭐지 했는데 도로명에 들어갔구만

 

거의 10년만에 온 안압지 아니 동궁과 월지는 그때와 똑같았다. 

관광객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고.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월지()의 서쪽 부근으로 추정되며, 안압지와 임해전 조성은 문무왕()이 삼국통일을 기념하여 완성한 사업이었다.

삼국사기》의 임해전에 관한 기록을 보면, 697년 9월에 효소왕()이, 769년 3월에 혜공왕()이, 860년 9월에 헌안왕()이 임해전에 군신을 모아 큰 잔치를 하였고, 931년 경순왕()은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큰 잔치를 베풀었다. 이를 보면, 임해전은 정사()를 보는 궁이 아니고, 잔치나 나라의 손님들을 모시는 기능을 하였으며, 그 시기는 대개 3월 또는 9월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때는 임해전과 월지의 경치가 가장 좋은 때이기도 하다.

이 월지와 임해전의 유적은 1974~1976년에 걸쳐 발굴 조사되었다. 발굴 결과 임해전의 궁전터가 밝혀졌는데, 남북 일직선상에 중문 ·정전 ·내전이 배치되었고 중문에서 내전 후면까지 회랑으로 둘러져 있으며, 월지 서쪽 못가에 5개의 누각 건물터가 노출되었다. 건물 추녀 끝에는 물이 흐르던 석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회랑 바닥은 벽돌이 깔려 있다. 월지는 이 동궁에 붙은 정원의 못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동궁에 붙은 연못들을 월지라고 하나보다. 그래서 정식 명칭이 이렇게 된 것 같다.

풍경을 보면 알겠지만 경복궁의 경회루처럼 풍류와 연회 장소로도 쓰였다고 한다.

연못보고 한잔하고 기똥찼을듯

 

안압지가 야경으로 유명한 이유는 군데군데 깔린 조명과 연못에 비치는 모습들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조명과 연못에 비치는 옛 건축물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나 옛 건축물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처마인데 이 부분이 가장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10년전엔 혼자 와서 걸었지만 어머니와 함께 걸으니 또 감회가 새로웠다.

진작에 이렇게 한번 여행을 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서로 어디 다니는걸 귀찮아해서 잘 안다니다보니.. 어딜 다닐 일이 없었다.

 

궁과 연못의 조화로움.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같다. 특히나 경주는 관광지 걱정이 전혀 없는 곳이고 경주에 들어오고부턴 어딜 다니든 대부분 관광지를 끼고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다니는게 좋은듯 하다.

 

 

경주는 언제오든 좋은 듯하다. 지금까지 여름, 겨울, 초여름에 와봤는데 다 좋았던 기억 뿐이다. 커플이 와도 좋고 가족단위로 와도 좋은 여행지 경주. 이번 여행에서 속초와 더불어 가장 관광지로 좋은 장소였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이유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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