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의 제목은 주인공들의 이름이다. 위는 인기스타, 아티스트인 애슐리.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는 성공한 삶을 사는듯 보이나 본인은 그렇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닌 고모인지 이모와의 노예계약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듯 보였다. 물론 고모덕분에 성공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더 많은 욕심을 내며 자신을 꼭두각시 부리듯 하는 행동들에 지쳐가는 애슐리.
왼쪽이 언니인 잭, 오른쪽이 애슐리의 광팬 빠순이 레이철이다. 학교에서 적응하지못하고 외톨이로 지내턴 레이철은 자신의 우상이자 애슐리의 음악을 들으며 자신을 위로한다.
그러다 애슐리의 뇌를 복제해 만든 애슐리투라는 AI로봇을 발매하고 광팬인 레이철은 생일선물로 받아낸다. 친구가 없었던 레이철은 유일한 대화 상대인 이 로봇에게 더욱 의지하게 된다.
와중에 애슐리는 고모에게 반항하다 계략에 빠져 약물로 인한 코마상태에 빠지고 이 악랄한 고모는 고분고분한 꼭두각시로 이용하기위해 애슐리를 코마상태로 유지시키면서 뇌파를 스캔해서 곡을 만드는 등의 기이한 일을 벌인다. 그 곡도 자기맘대로 튜닝해 전혀 다른 노래를 만들지만 대수롭지 않아한다. 그야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아티스트가 코마상태에 빠져있음에도 곡 작업을 한다는 스토리텔링과 적당한 곡으로 애슐리를 팔아 돈만 벌면 되기 때문이다.
레이철이 애슐리에게 의존한다는게 불안했던 잭은 애슐리투를 쳐박아뒀다 고장냈는데 그걸 고쳐주려다 이 로봇의 락을 풀어버린다. 복제된 뇌의 제한된 부분만 사용하던 로봇의 제한이 풀리자 평소 애슐리와 똑같은 말투와 제스쳐를 하는 로봇이 되버린다. 이건 블랙미러를 보다보면 많이 나오는 소잰데 로봇안에 애슐리의 뇌가 그대로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고모의 언플로 자신이 갑각류 알레르기로 코마상태에 빠졌다는 말도 안되는 뉴스를 보고 애슐리를 구하려는 애슐리투. 이 로봇이 정말 애슐리임을 알게된(실제론 뇌복제일뿐이지만) 애슐리의 광팬이던 레이철도 돕자나서고 잭도 함께 간다.
셋은 결국 기계로 인해 코마상태에 계속 빠져있던 애슐리를 구해내 고모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박살내고 잭과 애슐리는 하고싶던 음악을 함께 하게 되고 레이철은 그런 애슐리를 지켜보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번 편에서는 유명인의 명암에 집중된 느낌이다. 레이철의 ai에 대한 의존도 꼽을 수 있겠다. 가장 일반적인 캐릭터는 잭인듯하고.. 다른 편들에 비해 이번 회차는 밝고 유쾌한 느낌이다. 결국 AI의 도움을 받아 서로 서먹하던 자매가 협심해서 애슐리도 구해내고 해피엔딩이라 가장 블랙미러스럽지 않았던 회차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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