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행땐 쌀국수 위주로 먹느라 해산물을 안먹었는데 이번에 먹었다. 그랩으로 숙소 가는길에 지나가면서 저기 어떠냐물어보니 엄지척하면서 시푸드 남바완 이러길래 ㅇㅋ 믿고 다녀옴. 식당 이름은 하이산포라고 한다.
해산물 식당 하이산포. 미케비치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지도상으로 남쪽에 위치해있다. 하이안 호텔 근처에서 가깝다.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오면 한국말로,,, 한국인이 하는건 아니겠지. 비주얼은 흔한 수산물시장같다. 메인 메뉴를 고를시엔 저쪽에서 재료를 직접 보고 고른다. 보통 키로수로 주문하며 반(0.5키로)도 주문해주는데 가격차이가 1키로랑 차이가 크게 안나서 차라리 키로당으로 주문하는게 나아보였다. 우린 타이거새우였나? 1키로였나 2키로를(오래되서 기억 안남) 반은 구이, 반은 칠리해서 먹었다. 어떻게든 의사소통은 가능하니 걱정말고 들어가면 됨
식당 내부. 매우 깔끔하고 넓직하다. 야외에서 먹을수도 있지만 벌레라던지 혹여나 또 쥐새끼라도 볼까봐 안에서 먹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매장도 굉장히 크고 직원도 많다.
지금 보니 대부분 해안가쪽 창가에 앉아있구나. 생각도 못했네. 저쪽에선 미케비치가 보인다.
매장이 커서인지 생각보다 휑한 느낌이였다.
나갈때 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얼마나 큰지 알수있다. 매장도 깔끔하고 좋음.
기다리던 도중 나온 볶음밥. 간이 심심한데 간장?과 섞어먹으면 진짜 맛있었다 ㅠㅠ이번 여행중 가장 맛있던 볶음밥이였다.
망고주스도 맛있었다.
새우구이. 솔~직히 별 기대 안했는데 기대보단 맛있었다. 몇키로 주문했는지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새우가 16마리정도였다.
버터구이도 정말 맛있는데 먹다보면 좀 질린다. 느끼함
칠리새우? 양념한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것도 은근 맛있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인지 먹다보니 질렸다 ㅠㅠ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였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총 134만동정도 나왔고 7만원이 안되는 돈이였다. 솔직히 어딜가서 이렇게 먹어본적이 없어서 한국에 비해 싼지 비싼지도 모르겠지만 새우 질릴만큼 먹었다. 볶음밥도 맛있었고 새우도 질려서 그렇지 맛있었다. 입구에서 다른 메뉴 추가했었으면 배불러서 못 먹었을거다.
다 먹은 후 식당을 지나 미케비치로 바로 나올수 있다
식당에서 보이는 미케비치. 파도가 많았는데 밤바다도 조용하고 운치있었다. 주위에서 누가 다낭 간다고하면 추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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