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국영화 별로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시대극을 좋아하나.. 관상도 케이블에서 틀어줄때 몇번 봤는데 넷플릭스에 있어서 또 봤었다. 때는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기 전이다. 몰락한 조선의 최고 관상가(송강호)는 동떨어진 산골에서 칩거하던 중 기생(김혜수)의 제안으로 한양에 입성해 관상으로 성공한다. 뛰어난 능력으로 궁에도 들어가 일을 하게 된다. 입소문을타 수양대군(이정재)과 김종서(백윤식)귀에도 들어가게 되고 관상가는 둘 사이에 정치 싸움에 휘말린다. 처음엔 관여하지 않길 바랬지만 자신의 아들이 수양의 부하에게 해꼬지를 당한걸 알고 김종서의 편에서 수양을 만난 관상가는 수양이 반역을 꿈꾸는 관상이라 보고 왕을 설득할 계략까지 모색했지만 결국 수양이 자신의 적들을 모두 제거하면서 실패하고 아들마저 잃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