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핫한 컨텐츠는 다 봐서 볼게 없어서 마지못해 최근에 본 지정생존자.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지만 시즌1의 신박한 내용에 몰입되었고 21편이나 되는 시즌1을 순식간에 몰아 봤다. 지정생존자 줄거리는 쩌리였던 주인공 커크만이 유래없는 테러로 인해 대통령과 다른 주요 정치인들이 모두 사망해 미국의 대통령이 되고 테러의 진상을 쫓는 내용이 시즌1의 주된 내용이다. 능력없는 사람이 테러로 인해 운좋게 대통령에 앉았다고들 생각하지만 함께 일하면서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커크만을 동료들도 인정하고 진정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판타지물이다. 테러 배후를 쫓는 과정에서 추리도 하게 되고 재밌긴 했는데 뭔가 더 큰 음모가 있을줄 알았는데 부통령으로 취임한 놈이 그냥 죽어버리면서 조금 김이 새기도 했다. 시즌1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