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분신' 독후감 완독 후기

wltna 2020. 5. 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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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는 꽤 되었지만 얼마전에 다 읽은 분신. 구매해서 읽었고 아마 40몇권째일듯.

재발매하는 책들중 안본것도 한권씩 모으면서 읽고 있어서 꽤나 많은 권수를 채웠다.

보통 히가시노 책들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몰입되어 완독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이 책은 구매하고 읽기 시작하고도 완독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초중반까지 집중이 잘 안되기도했고 몰입도 이상하게 안되었다. 살짝 심심한 느낌이 강함

 

책 내용은 제목 그대로 분신. 나와는 다른 삶을 살던 똑같은 '나'가 무언가에 의구심을 갖고 찾아다니면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다룬다. 그 과정에는 그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어떤 연유였는지 디테일한 것들이 들어가며 생물학적이면서도 다소 SF스러운 스토리였다. 

 

 

솔직하게 초중반에는 정말 심심하게 흘러가서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참고 읽으면서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덕에 그 후로는 몰입해서 쭉 읽고 완독했다. 누가 죽고 그 범인을 맞추는 추리소설이다기보다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보는게 좋을듯. 물론 어느정도의 반전도 존재한다. 

 

초중반만 버티면 그래도 재밌게 읽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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