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기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꽂히는대로 하나씩 정주행 중인데 인간수업, 어둠속으로 다음으로 본 드라마가 시그널이다. 시그널은 2016년 초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마찬가지로 큰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16화를 2일에 걸쳐 다 본듯.. 소재가 무전을 통한 과거와의 소통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거나 도움을 주는 내용인데 예전에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본 기억이 떠올랐다. 영화제목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 찾아보니 2000년에 개봉한 프리퀀시였다. 20년도 더 지난 영화지만 재밌게 봤어서 내용은 기억하고 있었다. 소재가 비슷하다고 해야할지 같다고 해야할지 여기선 주인공이 죽었던 과거 아버지와 무전으로 연결되는 내용이다. 보면서 이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아마 작가..

*시청 후기로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 될 수 있음 넷플릭스 시리즈 한국 드라마 '인생수업'에 이어 본 해외 드라마 신작 어둠속으로. 5월 1일 공개되었으며 벨기에 드라마라고 한다. 내용은 갑자기 햇빛에 닿으면 사람이고 식물이고 생명체는 다 죽어버리는 상황에 처해지면서 동이 트는걸 피하기 위해 제목 그대로 into the night 어둠속으로 아침을 피해 밤을 찾아 비행기안에서 앞으로 벌어지는 상황과 헤쳐나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빌런인지,,구원자인지 애매한 포지션의 군인 하나가 앞으로 다가올 태양빛에 노출되면 죽는다는걸 우연히 알게 된 후 비행기를 납치하다시피해서 결국 원래 목적지가 아닌 무조건 서쪽으로 가라는 지시에 따라 가기 시작하면서 드라마가 시작되는데 다소 과정이 좋지 않았어도 결국엔 전부를 살리..

*후기를 적으며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 될 수 있음. 인간수업은 4월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다. 무려 청불 딱지가 붙었으며 내용도 미성년저 성매매와 관련된 내용이다. 주인공 남주(지수)는 혼자 살면서 어떻게든 정상적인? 학창 생활을 보내려고 공부도 열심히하면서 방과후엔 성매매 알선 어플을 이용해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매칭하고 판매자의 보디가드를 제공해주면서 수입을 버는 포주?아닌 포주로 생활비를 마련해왔다. 이 얼마나 자극적이고 새로운 소재로 1~2화를 후딱 봤다. 한 회차당 대략 1시간이 조금 안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 굉장히 재밌게 한 회차씩 보고 있었다. 이제 성적도 좋은 주인공이 경찰과의 두뇌싸움이나 성매매 관련해서 추잡스러운 내용으로 흘러가는건가 예상했다. 근데 주인공이 여주를 좋아하..

최근 공개된 청불 컨텐츠 투 핫 인기 컨텐츠에 계속 올라와 있어서 단숨에 정주행했다. (후기 특성상 약간의 스포가 있을수 있음) 아니 상금을 누가 받는지 스포가 있으니 궁금하다면 보지마셈 포스팅중인 29일에도 넷플릭스 순위 탑텐에서 6위 중. 일본에서는 1위랬나 뭐 그렇다고 한다. 일단 넷플릭스 이용자중 대부분이 성인일테니 청불 딱지와 서양 헬창 형님들에 글래머 슬랜더 누님들까지 나오고 헌팅 분위기에 ㅅㅅ라는 자극적인 소재까지 이용하니 인기있는건 당연한걸지도?? 하지만 이 리얼리티의 주제는 자기애 넘치는, 지입으로 지들이 잘 나간다하는 혈기왕성한 남녀들을 모아놓고 성적인 행동을 금하며 플라토닉 사랑 같은, 혹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우치라는 주제를 던져준다. 그런 행위를 할시 상금에서 많은 금액이 차감된다..

5/1 넷플릭스에 추가된 컨텐츠 중 영화 콘스탄틴에 대해 적어보려한다. 케이블 채널에서 자주 틀어줬던 그 영화 2005년 개봉한 영화로 매트릭스, 존윅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이다. 2005년 개봉작임에도 현재와 크게 다를바 없는 모습이 놀랍고 영화도 촌스럽지 않고 굉장히 재밌다. 물론 지금 보기에는 CG가 세월이 느껴지긴 하나 영화 자체로는 정말 재밌었다. 주인공은 천사와 악마를 볼수있는 능력이 있는 퇴마사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공포영화는 아니라 정말 재밌게 봤다.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다니ㅠ 주말에 한번 더 봐야겠다. 후속작으로 2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걸보면 후속 제작은 어려울듯..

최근 본 영화중에 생각없이 재밌게 본 영화 하나를 추천하려고 한다. 제목은 듀 데이트 2010년에 개봉한 영화다. 아이언맨 자체인 로다주와 약빤 영화 행오버의 자흐 주연이다. 영화에서 자흐는 행오버때와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다. 행오버를 봤다면 뭔말인지 알겠지만 안봤다면.. 행오버도 꼭 보기를 추천함. 생각없이 보기 좋은 코믹 영화고 재밌게 잘 봤다. 로다주의 아이언맨2와 같은해에 개봉한 영화이기도 하다. 나는 배우 로다주를 좋아해서 넷플릭스에서 검색했다가 보게 되었으며 기대 이상이였다. 로다주는 여기서도 섹시했다. 과하다면 과할 드립들도 있지만 행오버 생각도 나서 더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요즘 넷플릭스를 잘 보고 있는데 신규로 옛날 영화 러시아워가 들어왔다 러시아워는 성룡 영화중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할듯하다. 90,00년대에 개봉하면서 케이블이나 추석, 설특집으로 많이 봤던 기억들이 있다. 러시아워는 총 3시리즈까지 제작되었으며 4가 제작중이다라는 말이 있던데 과연 개봉할지... 가장 최근작인 러시아워3가 2007년 개봉으로 벌써 13년이 지났고 성룡도 나이를 많이 먹어서 과연 저때의 느낌을 살릴수 있을까 우려가 된다. 개인적으론 성룡영화하면 딱 떠오르는게 폴리스스토리 시리즈랑 러시아워 취권이라서 후속을 볼수도 있다는건 좋기도하지만 후속 영화가 망하는게 너무 많아서 걱정되기도 한다. 어쨌든 1월들어 넷플릭스에 새로 들어온 영화로 지금 봐도 재밌다. 나오자마자 3시리즈 모두 재밌게 봤다..

넷플릭스 컨텐츠 후기 3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웹툰 원작의 한국 드라마 미생이다. 14년에 방영된 드라마로 인기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드라마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걸로 기억하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외에 동백꽃 필 무렵에도 출연했던 배우 등 짱짱한 배우들도 출연한다. 임시완은 아마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배우생활을 한것으로 알고있다. 원작 웹툰의 내용과 분위기도 잘 살렸으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 몰입하며 시청했다. 스포가 될수 있는 내용은 최대한 자제하겠지만 바둑을 두던 주인공이 바둑을 접고 첫 사회생활로 접어들며 겪는 고충들을 담고있으며 전혀 상관없으리라 생각했던 바둑과 회사생활도 비슷한 면이 있다는것도 깨달으며 인생 또한 바둑과 다름없이 한수 한수를 두며 매일 매일 버티고 살아가는..

요즘 넷플릭스에 빠져서 살고 있다가 문득 개봉 예정중이던 아이리시맨이 생각나서 봤다 좋아하는 배우 알파치노, 로버트드니로 두 분이 함께 나와서 개봉전부터 기대하던 작품이다 드니로는 최근 엄청 흥행한 영화 조커에도 출연했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기대이하였다 영화 분위기와 배우의 연기는 좋았지만 너무 지루해서 1시간 30분 가량을 인내심을 갖고 봤는데 너무 지루했다. 러닝 타임이 3시간을 넘어가는 영화라 90분가량은 영화 초중반부에 해당하는 분량이라 영화가 어떻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를수 있지만 90분이면 보통 영화 한편 수준이다. 그 안에서 뒷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흥미유발이라던지 무언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것도 딱히 없어 뒷 내용에 대한 궁금증도 없었고 이걸 언제까지 봐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

근래 뭔가 보면서 시간을 보낼게 없을까 해서 넷플릭스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전에 기묘한 이야기가 한창 뜰때 보다가 기묘한 이야기를 다 보고 때려쳤는데 이번에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본 컨텐츠들을 다시 정리하려고 한다. 첫번째로 다 본건 아니지만 최근에 다시 본 컨텐츠는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애니메이션이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책과 애니 둘 다 인기있었고 재미나 완성도가 높은 만화다 오래 되어 기억은 안나지만 학창시절때 만화책을 아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대충 2003년도쯤부터 시작된 만화인듯 싶다. 벌써 15년도 넘은 작품이지만 서른이 된 현재 다시 봐도 재밌었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음에도 재밌으니 꼭 추천하고 싶은 만화다. 브라더 후드는 원작에 더 가깝게 리메이크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데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