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에 갇힌 진실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편
2009년 2월 8일 시신 발견하셨던 분이 11년이 지나 그알에 출연해 다시 기억을 더듬어 주셨다.
혹시라도 범인의 해코지를 당할수도 있을 수 있는데 나서주신 용기에 감사하다.
근데 신고자 진술이라며 얼굴이 공개되어있는게 의아하다??
어쨌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한 실험을 통해 가능성이 생겼고 용의자를 특정해 결국 잡았으나
재판부에서는 지난 7월 무죄판결을 내려버렸고 8월에 최종 선고가 남아있다.
여러 의심점이 있던 용의자는 주민등록이 말소되고 다른 명의로 살던건 채무관계때문이였다고 주장한다.
당시 용의자가 진술한 운행경로가 cctv로 확인되지 않고 진술이 번복되는 점들로 의심이 더 커진듯.
그리고 유일하게 판별이 잘 되는 cctv에 용의자의 차량이 찍혔으나 다른 cctv에는 판별이 불가했다.
사건 당시 용의자의 근무 일지
돈도 빌려주고 뭐 그랬던 사람이름으로 휴대폰을 개통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이 가장 유력한 증거로 생각했던 미세섬유.
택시에서 발견된 피해자 옷의 털과 거의 비슷한 패턴이 발견되었고 반대로 피해자에게서 용의자 옷의 섬유가 발견되었다.
변호사는 타깃팅, 그러니까 짜집기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는 그건 어려운일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서로 비슷한 섬유가 나오는것도 어렵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저 미세섬유로 타겟팅을 해서 비슷한 섬유를 찾아내는것도 어렵지만 서로에게서 각자 비슷한 섬유가 나오는것은 매우 어렵다라는 것이다.
또 한가지로 용의자가 진술했다는 손님의 경로를 현지 기사님들한테 물어봤을때 그 길로 간다는건 말이 안된다는 의견.
용의자 진술에 따르면 뭐 어디 거쳐서 창고 불켜졌나보게 들리면서 애월항에 가자고 굳이 험한 길로 갔다는 것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게 불켜논다고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아마 사업장 그런것때문에 더 저렴한듯 하다.
(상식적으로 일반 가정집도 등 켜논다고 전기세가 막 치솟진 않는다)
막간 댕댕이 귀여움 ㅠㅠ 우규 착해 제작진 와도 쳐다보기만 하구 ㅋ ㅋ
용의자의 진술대로 애월항이 목적지였고 창고를 소유한 사람을 제작진은 택시 승객으로 유추할만한 사람을 찾아 물색하기 시작한다. 꽤나 디테일한 진술이였기에 실존한다면 찾기 어렵지 않은 일이다.
동네 주민 어촌 계장 등을 다 찾아가봤지만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만약 용의자가 거짓 진술을 한것이라면 꽤나 디테일한 진술이 신빙성을 더하기 위함이였겠지만 실존하는 사람을 찾을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을것이다.
그리고 다른 가능성도 쫓아봤으나 남자친구는 차량운행을 하지 않았고 가능성이 적어보였다.
재판부 판결문에 전문가는 틀린 계산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때부터 재판부가 후두려 맞기 시작한다.
당시 피해자가 이용하던 콜택시(사건당시에도 콜을 했으나 차량이 멀고 없어 차량을 보내지 못했다고한다..)
기사님들이 나서서 도움을 주셨다.
4가지 경로로 출발.
해안도로는 가장 거리가 가깝기때문에 많이 이용하는 길인듯 하다. 이건 운전을 안해본 사람들도 위 지도를 보면 쉽게 납득이 갈 것이다. 굳이 다른 이유가 없다면 다른 경로로 갈 필요가 없다.
애조로 같은 경우도 자주 이용하는 경로는 아니라고.
특히 중산간(용의자가 주행한 경로)은 사건 당시에는 현재보다 훨씬 길도 좁고 험해서 잘 가지 않는 길이라고 한다.
재판부가 제시한 루트는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위 기사님의 설명만 보더라도 중산간길은 포장도 안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닌 그것도 새벽이라면 굳이 저 길을 통해 시신을 유기하러 갈 필요가 없다는게 전문가의 의견이고 쉽게 납득이 가는 말이다.
굳이 산속에 유기해도 될텐데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상황을 봤을때 시신을 유기한 장소가 범행 장소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우발적 범죄였을 가능성이 크며 당시에는 생각지 못하다가 소지품을 다른곳에서 유기했을텐데 아마 용의자가 심적으로 편한 곳 근처로 가다가 유기했을 가능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소나타가 아니라 그렌저일수도 있다는 설명을 보인것에는 간단하게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건 뭐...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판독이 가능할것이고 nf소나타와 그렌저tg는 지금도 길에서 흔히 볼수있는 차량이기때문에 판별하기가 어렵지 않을듯..
이번 편은 재판부의 결정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내용이라고 느껴진 회차였다.
결국 과학기술의 발달로 지금 보관중인 증거로도 분명 범인을 특정할 순간이 올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세지, 혹은 경고와 함께 끝났다. 정황상 용의자가 범인이라는 뉘앙스가 많이 느껴졌다. 꼭 범인이 밝혀지길 바란다.
다음 화 예고 ㄷㄷ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2편인가보다
ㄷㄷ배후, 스폰서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려나보다.
소름돋음;;
스폰서로 추정됨.
예고편 보고 소름돋긴 또 오랜만인듯;;
다음주 레전드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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