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은 물가가 저렴하고 현지 인건비도 저렴해서인지 국내 대비 마사지 비용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작년에는 마사지를 여행중에 두번인가 했는데 마사지가 은근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이번에는 한번만 했다.
작년에도 괜찮았던 기억이라 마지막날에 핑크스파에 들렸다.
핑크스파는 핑크성당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찾기도 편하다. 그리고 짐 보관도 할수있어서 여행 마지막날에 맡기기 좋으며 무려 무료다. 우리는 짐을 맡길겸해서 마사지도 예약해서 받았고 이날 두번 받으려다가 시간이 안될것 같아 한번만 받았다. 재방문시 30% 할인을 또 해주기때문에 여행 첫날에 갔다가 마지막날에 할인받아 또 가는것도 괜찮아보인다.
이름답게 매장 내부도 핑크핑크하다. 외관도 한눈에 들어올정도로 핑크색이며 건물 전부가 마사지 샵이다.
한국인이 운영하기때문에 예약시 영어를 쓸 필요도 없으며 카톡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며 전날 예약하면 대부분 시간에 예약 가능함. 로비에서 어떤 마사지를 할지 선택하며 결제 후 대기하면 안내해준다
마사지 방은 이렇게 생겼다. 두번째 와서 사진을 안찍어서 작년에 찍은 사진을 가져왔다. 1년새 변한건 없었다
설문지에 어디를 중점으로 받을지 세기는 어찌할지 체크후 발마사지부터 시작한다. 마사지 시작후엔 직원이 괜찮냐며 간간히 물어보며 만약 잠이 들시엔 깨지말라고 약하게 하는건지 뭐 다른 사람들 말처럼 설렁설렁하는건지 좀 약하게 해줬다. 깜빡 졸았을때 그런 경험을 했는데 내 생각엔 잠깐이나마 눈 붙이라는 일종의 배려라고 생각됨. 힘들기야 하겠지만 마사지 시간이 뒤로 갈수록 약해진다거나 그런 느낌은 작년에도 그렇고 못느꼈다. 마사지가 끝나면 어땠는지 설문을 마무리하고 샤워실로 가서 샤워하면 된다. 작년에는 가운입은채로 갔는데 이번에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안내해주는 직원이 좀 불친절했다. 가운을 벗고가라는거 같더니 그냥 가라고 하고 뭐 크게 기분나쁠정돈 아니였지만.
아 그리고 마사지 가격에 팁가격까지 포함이라 별도의 팁 지불은 안해도 된다.
샤워실엔 캐비넷과 거울 수건이 이렇게 있다. 저 안쪽은 샤워부스.
양쪽 4칸씩 8칸있었는데 1년새에 많이 노후된 느낌이였다. 샤워기 대부분이 덜렁거리고 물조절손잡이가 빠지거나 덜렁거리는게 많았다. 그만큼 사람이 많이 사용했다는거겠지?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해 보였다. 아 그리고 아쉬운건 수압이 약한편이다. 졸졸졸..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다. 대부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마사지 끝나고 꼭대기에 위치한 핑크카페에 왔다. 같이 운영하는 카페며 작년엔 디저트 종류도 많았는데 이번엔 거의 없었으며 커피종류도 줄었었다.
카페에서 보이는 핑크성당. 이때는 핑크성당에 사람이 별로 없었네. 사람많을땐 진짜 엄청나게 많다.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이 보러 오더라.
핑크스파 후기 끝.
개인적으로 다른 스파는 호이안에서 밖에 안가봐서 비교 대상이 없지만 그곳과 비교하자면 그래도 괜찮았다.
할인도 받을수 있으며 별도의 팁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호이안에선 팁으로 꽤 많은 금액을 요구해서 기분나빴음.) 시설도 깔끔한 편이기에 만족했다. 만약 다낭을 또 간다면 또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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