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게스트 차승원
차승원과는 무한도전 초창기때 연탄 나르기와 극한직업때 탄광까지 유재석과의 노동에 대한 연이 깊다
차승원급의 게스트 치고 무한도전에서 굉장히 힘든 컨셉으로 촬영했었다
일단 껌댕이 칠하고 하는거 자체가 달갑지 않았을텐데 탄광까지 간거보면 뭐 말 다했음
정말 힘든걸로 유재석과 방송을 함께 했다
와중에 유재석 조끼 이뻐서 한참 찾았는데 저런 디자인의 조끼는 찾기 어렵더라
작업조끼 낚시조끼 다용도조끼 등 다 찾아봤는데 저런 디자인은 없었음 ㅠㅠ
이번에 찾은 곳은 서해안 고구마 농장
첫번째 노동은 바닷물 퍼올리기
순수 육체노동으로 기계를 사용하지 않았다
굉장히 비효율적이라 느껴졌음 바닷물에 미네랄이 풍부해서 뭐 바닷물을 사용한다고한다
퍼올린 바닷물은 고구마밭에 뿌린다
장관 절경
땡볕에 고생하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ㅠㅠ저 정도 위치에서 고생하는 컨셉의 방송도 마다하지 않는 참 방송인 유재석씨 존경스러움
편한것만해도 충분할텐데
쉬는시간에 차승원과의 대화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보통 예전에는 타방송이나 타방송사 얘기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많이 허물어진 느낌이다
무한도전을 하고싶냐는 차승원의 질문에
유재석은 하고싶다고 했다 여기서 정말 ㅠㅠㅠ정말 바라고 바라는 무한도전의 재방영의 희망을 보았다
제발 유느님 제 중학교때부터 봐왔고 사고나고 집에 쳐박혀있을때도 유일한 낙이 무한도전이였슴다
제발 제발 촬영해주세요
차승원은 노동중에도 멋있음;
둘의 가치관과 생활패턴이 비슷했다
너무 공감되는 말들이였다.
유재석의 이 말은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회상하는듯해보였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시작전부터 탑반열에 오른 mc였지만 무한도전을 통해서 멤버들과 함께 정말 최고의 모습들을 보여줬고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무한도전에 대한 애착이 있었을 것이다. 멤버들의 사건 사고로 인해 휘청였던 적도 있었고 시청자들의 과도한 잣대 때문에도 힘들었을것이다. 사건 사고 후에는 더욱 더 깐깐하게 멤버들을 관리했던것으로 보였고 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촬영전날은 멤버들이 술도 안먹도록 해온걸 보면 얼마나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을 아꼈는지 또한 열심히 달렸는지 그랬기때문에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도 느꼈던것으로 들렸다.
와
이젠 고구마 수확
수확한 고구마를 분류하고 업무 끝
차승원은 새로 촬영한 영화 고사지낼때 돈을 바쳤다
힘을내요 미스터리였나? 영화는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관람객 118만명으로 나름 선방한듯
영화도 재밌었다.
'방송 > 일로 만난 사이(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로 만난 사이 9회 마지막화 유재석 일당으로 구매한 화문석 다시보기 정리 (0) | 2019.10.31 |
---|---|
일로 만난 사이 8회 오랜 만에 만난 놀러와 김원희 다시보기 정리 (0) | 2019.10.30 |
일로 만난 사이 7회 허재 지석진 황토 벽돌 공장 다시보기 (0) | 2019.10.13 |
일로 만난 사이 4회 AOMG 쌈디 그레이 코쿤 KTX 기차 청소 다시보기 (0) | 2019.10.11 |
일로만난사이 6회 지창욱 임원희 곰소염전 소금밭 체험 다시보기 (0) | 2019.10.08 |